우리들의 눈으로 보면 까다로운 칼로리 계산으로 과식을 체크하는 것보다도, 한 끼만 식사를 거르고, 그것도 아침 식사를 폐지하는 정도의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것은 다만 과식을 체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한 상태로 장수한다’는 조건의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대로는 ‘평균수명 세계 제일’을 자랑하는 일본인에게 ‘불건강한 상태에서 장수한다’는 비운이 기다리고 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오사나이 히로시 현미 중에는 식이섬유가 약 1% 함유(백미에는 약 0.3% 함유)되어 있지만 발아가 되면 약 4% 이상으로 식이섬유가 증가한다. 특히 발아현미 중의 식이섬유는 발아과정 중의 효소에 의해 스폰지나 숯 표면의 미세구공과 같은 다공질 상태가 되므로 일반 식이섬유보다 훨씬 흡착력이 증대되며 이러한 식이섬유는 비만 해소, 콜레스테롤 제거, 장내 중금속이나 유해물질 제거, 고혈당 저하, 유산균 증식 활성화, 변비 해소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변국연 말이 달콤하면 실질( 實質 )과 정직을 잃게 된다. -십선어법 근묵자흑 근주필적( 近墨者黑 近朱必赤 ). 먹을 가까이 하면 검게 되고 주(朱)에 가깝게 하면 반드시 붉게 된다. 선인과 사귀면 선하게 되고 악인과 사귀면 악하게 된다는 비유. 주(朱)는 붉은 빛깔을 띤 물건. -잡편 오늘의 영단어 - curfew : 통행금지생활한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드문 일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존재하고 있을 뿐이다. -와일드 물에 빠진 새앙쥐 , 물이나 비에 흠뻑 젖어 몰골이 몹시 초췌해진 모양을 이르는 말. 세상 사람들은 육류가 몸을 보 해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육류는 원기를 보 하는 것이 아니라 보양 식품이다. 오늘날 허약한 사람들은 양(陽)이 모자라서 그런 게 아니라 음(陰)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음(陰)이 모자라는 것을 육식으로 채우려고 하니 마치 나무에서 물고기를 잡겠다는 것과 같구나. -허준 [동의보감] 가난은 죄가 아니라 진리이다. 음주가 선행이 아닌 것쯤은 나도 알고 있다. 이것은 한층 더 명백한 진리이다. 그러나 빈곤도 동전 한푼 없는 빈곤은 죄악이다. 가난할 때만 해도 점잔을 빼고 있을 수 있지만 한푼 없는 빈털터리가 되는 날엔 스스로 자신을 모욕할 각오가 없이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다. 그래서 술집이란 것이 필요해지는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 게도 구럭도 다 잃었다 , 소득을 얻기는 커녕 가진 것마저 잃어버렸다는 말.